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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대면 여행지 백담사, 사려니숲길, 성류굴

by Pioneer_98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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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강원도 인제 백담사

* 제주도 서귀포 사려니숲길

* 경상북도 울진 성류굴

 

지난 해외 비대면 여행지 추천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국내의 비대면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인제의 백담사, 제주도 서귀포시의 사려니숲길 그리고 경상북도 울진의 성류굴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서귀포 사려니숲길 (Saryeoni Forest Path, Seogwipo, Jeju Island)

강원도 인제 백담사(Baekdamsa Temple, Inje, Gangwon-do)

백담사(白潭寺)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위치한 천년 고찰로, 설악산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속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힐링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비대면 여행지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백담사는 조용한 산사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담사의 창건 연대와 관련된 기록은 명확하지 않지만,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신라의 고승 범일국사(梵日國師)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차례 중건과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불교 신앙의 중심지로서 많은 신도와 수행자들이 찾는 장소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선조들의 기도와 수행의 장소로도 유명했습니다. 조선시대의 유명한 고승인 서산대사(西山大師)가 머물렀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의 백담사는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사찰에서 생활하며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명상, 참선, 사찰 예절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반과 주말 그리고 특별 템플스테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일반은 하루에서 며칠 동안 사찰에서 생활하며 명상과 참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말은 짧게 사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은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 기간에 맞춰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 불교 행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프로그램 참여도 부담스럽다면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사찰 내부와 주변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백담사의 중심 법당으로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는 극락보전입니다. 이곳은 주요 예불 장소로 사용되며, 신도들이 모여 기도와 참배를 하는 곳입니다. 극락보전 내부는 화려한 불상과 벽화로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경건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백담사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백담계곡이 있습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의 절경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담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맑은 물소리와 함께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백담사 입구에 위치한 만해마을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만해 한용운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백담사에서 오랜 기간 동안 머물렀습니다. 만해마을에는 만해문학박물관, 만해선생 기념관, 만해체험관 등이 있어 그의 삶과 사상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천년의 역사를 품은 사찰로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백담사로 떠나 진정한 휴식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서귀포 사려니숲길 (Saryeoni Forest Path, Seogwipo, Jeju Island)

사려니숲길은 제주도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경계에 위치한 숲길로, 약 15km에 이르는 길이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숲길은 한라산 중턱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숲속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사려니’라는 이름은 제주 방언으로 ‘신성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자연의 신성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사려니숲길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산책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유명합니다. 청정한 제주도의 자연 속에 위치하여,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숲길에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트레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명소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숲길의 초입에 위치한 삼나무숲은 높은 삼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삼나무 특유의 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나무숲을 지나는 동안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나무숲을 지나며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물찻오름은 오름 중턱에 작은 호수가 있는 독특한 지형입니다. 물찻오름은 맑은 물과 주변의 초록빛 나무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숲길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사려니숲길과 주변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은 사려니숲길 트레킹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숲길은 15km 이르는 긴 길이로 되어 있어 시간을 충분히 갖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숲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 트레킹화나 운동화 그리고 편안한 복장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숲길을 걷다 보면 체력이 소모되므로 물과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를 잊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제주도 사려니숲길로 떠나보세요.

 

경상북도 울진 성류굴 (Seongnyugul Cave, Uljin, Gyeongsangbuk-do)

성류굴(聖留窟)은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동굴로,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 270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총 길이는 약 470m에 달하며, 현재 탐방 가능한 구간은 약 250m 정도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다양하게 발달해 있어 마치 자연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동굴 천장에 매달려 있는 대형 종유석과 바닥에서 자라난 석순은 성류굴의 대표적인 경관입니다. 이들 석회암 구조물은 오랜 세월 동안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형성된 것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작은 호수가 여러 개 있습니다. 이 호수들은 맑고 깨끗한 물을 가지고 있어, 동굴 탐험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특히 조명이 설치된 호수는 빛과 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호수 주변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성류굴에서는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유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성류굴이 단순한 자연동굴이 아닌,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임을 보여줍니다. 성류굴을 탐험하면서 이들 유물들을 감상하고, 그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동굴 방문 전에 근처에 위치한 성류굴 전시관에 들러 형성과정, 역사, 발견된 유물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을 방문하면 성류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인 성류굴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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